[제주곱들락] 제주도 흑돼지 맛집은 곱들락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지!

2021. 8. 18. 19:32맛집 리뷰

안녕하세요! JNSC리뷰입니다! :-)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짧게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이번 연도의 여름휴가는 이로써 끝이 났습니다. 제가 제주도에 매년 방문하면 항상 방문하는 흑돼지(근고기) 전문점이 있는데 이곳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작년에 방문했을 때에는 제주시 시내 인근에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위치를 옮긴다고 말씀하셨었는데 함덕해수욕장 근처로 이전하셨더라고요! 

제주 곱들락 & 곱들락탁희
영업시간 : 12:00 ~ 23:00(라스트오더 22:00)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18길 19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갓길주차 가능.

저는 약 20:00시 정도에 방문하였는데 내부가 넓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 팀이 저희 앞에 3팀이 있어서 웨이팅 하였습니다. 함덕 쪽으로 옮겼음에도 역시 맛집의 인기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곳은 고기도 정말 맛있지만, 작년에 방문했을 당시에 차돌 된장찌개가 기가 막혔었습니다! 과연 작년의 그 맛이 날까 기대를 하고 주문하였는데 찌개 맛은 조금 맛없게 변했었습니다. 그래도 결론적으로 고기 맛은 훌륭했습니다!

저는 남자 3인이 방문해서 3-4인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평소에 제가 고깃집에서 목살을 주문하지 않는데 이곳 목살은 정말 육즙이 풍부해서 꼭 드셔 보셔야 합니다! 저렇게 고기가 나오면 서버분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십니다. 생고기는 아무것도 하실 필요가 없고, 나중에 기호에 맞게 익혀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1차적으로 대충 초벌로 구운 후에 직원분께서 고기를 가져왔던 도마 위에서 커팅을 해주십니다. 커팅 후에는 다시 불판에 이쁘게 올려주십니다. 제주 근고기는 멜젓에 찍어먹는 맛이 있는데 멜젓의 맛도 조금 변했었습니다.ㅠㅠ 그래도 위안이 되는 부분은 고기 맛은 훌륭했습니다. 

배고픈 상태로 방문해서 그런지 사진이 몇 장 없네요. 잘 찍고 포스팅을 했어야 했는데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은 후에 "아 맞다 사진!"이 생각났습니다.ㅠㅠ 여기는 생고추냉이가 테이블 위에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금, 고추냉이, 멜젓, 특제소스 4가지의 소스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저는 소금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서 소금에 살짝 찍어 먹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호에 맞게 드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충분히 많은 양이지만 다들 잘 먹는 친구들이어서 돼지 수제 갈비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고기가 나왔을 때 이 정도면 양념이 겉에서 맴돌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한입 먹어보니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진짜 태어나서 돼지갈비에 양념이 이렇게 잘 벤 고기는 처음이었습니다. 2인이 방문하시면 근고기를, 3인 이상 방문하신다면 근고기를 드신 후에 돼지 양념갈비도 추가해서 드셔 보시길 추천하겠습니다.

 

 

제가 제주도에 방문하면 매번 가는 흑돼지 전문점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이곳 음식의 특성이라면 양념을 쌔게 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제주도 여행 시에 근고기를 드시기 위해 방문할 식당을 못 정하셨다면 이곳도 괜찮다고 생각되니 추천드립니다. 이상 JNSC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