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모가디슈] 영화모가디슈후기 3년만에 조인성의 영화 출현! 담백 그자체(+스포주의)

2021. 8. 5. 14:22기타

안녕하세요! JNSC리뷰입니다! :-) 현재 상영 중인 모가디슈를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윤석 배우와 조인성 배우를 좋아하는데 두 분이 나온다길래 기대감이 더욱 컸습니다.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모가디슈의 줄거리'

대한민국이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기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는 일촉즉발의 내전이 일어난다. 통신마저 끊긴 그곳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은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북한 대사관의 일행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문을 두드리는데 목표는 하나, 모가디슈에서 탈출해야 한다.

'모가디슈의 내용 및 촬영지'

모가디슈는 소말리아의 수도입니다. 한국 대사관 직원 및 가족과 북한 대사관 직원 및 가족이 내전중인 모가디슈 탈출이라는 공통적인 목표 달성을 포커스로 내용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왜 하필 대한민국 UN가입을 위해 소말리아 모가디슈를 선택했느냐?

아프라카 대륙 중 대한민국 UN가입 결정권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가 바로 소말리아다. 영화를 보면 전부 소말리아를 배경으로 촬영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촬영은 현재 소말리아는 여행금지 국가로 불가능하고, 모로코에서 전부 촬영했다고 합니다.

'소말리아의 내전 및 현재의 상태'

소말리아는 1960년대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나라로, 1969년 군 장성 바레가 무혈 쿠데타를 일으켜 사회주의 일당독재 체제에 약 22년간 돌입하게 됩니다. 바레가 22년간 독재를 하던 중 1991년 무장군인 아이디드가 반군단체인 통일 소말리아 회의를 이끌고 바레를 축 줄 시켰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소말리아는 내전 중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UN가입'

대한민국은 1986년 아시아게임 및 1988년 올림픽으로 입지를 다저가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저 당시에는 아직 UN에 가입하지 못하였는데 국제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UN가입이라는 계획을 세웠고 결국 1991년 대한민국은 161번째로 UN 가입국이 되었습니다.

'한국과 북한사람들의 탈출에만 집중합니다.' 모가디슈를 보면서 한국영화 중 오랜만에 정말 깔끔한 영화를 봤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류승완 감독은 류승완 감독이다.'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감독이기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 기대에 딱 부합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비행기에서 내리는 장면에서 충분히 신파적인 부분이 나올 수 있었는데 이를 잘 억눌렀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아마 이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저랑 비슷한 여운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봉하기 전부터 보고싶었던 모가디슈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 자체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 담백 그 자체입니다. 볼까 말까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전 보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 JNSC리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