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랑종 과연 공포 영화인가? 공포와 기괴 그 중간쯤 (스포주의)

2021. 7. 18. 16:54기타

안녕하세요! JNSC리뷰입니다 :-)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나홍진 감독의 랑종이 개봉해서 보고 왔습니다. 전 작품

'곡성' 또한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작품도 기대를

했는데 어땠는지 저만의 개인적인 의견 및 해석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 의도는 없지만 혹시

모를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스포주의'

랑종을 보기 전부터 랑종에 대한 마케팅이 각종 미디어,

SNS 등 너무 잘되어 있어서 "얼마나 잘 만들었기에

저렇게까지 홍보를 할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시사회 직후 평이 보통 공포와 기괴함의 중간이라고

이야기를 하기에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나 잔인한 영화는 영화관에서 

절대 돈내고 상영하지 않는데, 이번 '랑종'은 그래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 큰 결심 후에 보게 되었습니다.

저랑 같이 공포영화를 보는 여자 친구의 손은 항상 영화가

끝나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는 제가 영화 볼 때

무서우면 몸에 힘이 들어가는데 항상 손을 잡고 영화를

봐서 손을 꽉 잡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역할이 그 반대가 맞는데 저희는 그 반대입니다. :-(

첫 영화의 시작은 태국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처음에 영화과 느긋하게 시작하면서 영화의 기본적인

백그라운드를 설명하면서 넘어갔습니다. 처음부터

으스스한 분위기로 시작하면서 영화의 집중력을

끌어올렸습니다. 기존 영화와 다른 방식인 다큐

형식으로  영화가 진행되는데  과연 "다큐라고 하면

고리타분한 기본적인 틀을 깰 수 있을까?" 라고 의문점이

영화를 다 본 뒤 저는 "깰 수 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안녕하세요! JNSC리뷰입니다 :-)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영화의 주인공 '님' 님은 바야신의 신내림을 받은 주인공

입니다. (영화를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하면서 포스팅을 작성

중인데 다시 생각해봐도 무섭네요.) 기본적으로 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의 첫 부분을 풀어 나갔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시작을 하니 한 껏 영화의 집중도가 올라 점점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

영화가 점점 중간부로 가면서 님의 조카 '밍'으로 시점이

넘어갔습니다. 님이 이상한 영혼에 홀려 영화의 중간부를 

이어가면서 흐름이 점점 빨라지고 여기서부터 조금씩

무서움과 기괴함의 중간에서 줄다리기를 하며 영화를

이어갔습니다. 

자, 여기서부터 '스포주의' 밍의 퇴마의식 하루 전

님이 죽었는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님이 죽으면서 '라이따이' 라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라이따이는 찾아보니 불결하다라는 의미였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점은 죽었는데 왜 불결할까?

불결과 님의 죽음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생각을해보니

마지막 님의 인터뷰에서 정답을 찾을 수있었습니다. 

님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님은 바야신의 존재 자체를

의심했습니다. 신의 존재자체를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불결하다는 그 의미고, 그랬기에 신이 목숨을

가져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랑종을 전부 본 후에 느낀 점은 처음 부분은 정말

집중도되고 흥미도 유발해서 긴장감도 있었는데 나중에

갈수록 영화가 난장판이 되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곳에모이지 못하고 널브러져 있는 모레알 느낌?

이었습니다. 그래도 무섭고, 기괴한 건 인정입니다. 저는 보는

내내 정말 무서웠습니다. 결론! 내용은 난잡해서 없지만

 영화 자체는 정말 무섭다!입니다. 이상 JNSC리뷰였습니다.

이제 무더위 시작인데더위 조심하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